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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국제심포지엄

작성일
2022-07-28
작성자
운영자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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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접근성과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와 선택 보장돼야

 

-2022 제주도 발달장애인 국제심포지엄 성료

-뉴노멀 시대발달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각국의 사례 공유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서비스를 받는 사람이 공동체 생활의 전 영역에 접근 가능해야 합니다통합된 환경 속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개인의 권리와 선택독립이 존중되고 보장이 돼야합니다.

 

지난 21일과 22일 열린 ‘2022 제주도 발달장애인 국제심포지엄기조 강연자로 나선 미국 일리노이주 발달장애인 지원 기관인 레이그램의 킴 졸러(Kim Zoeller)회장은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서비스 접근성과 당사자의 권리를 강조했다.

또한 졸러 회장은사람 중심의 계획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것인지와그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찾아내는 방법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뉴노멀 시대발달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문들의 발표가 있었다킴 졸러(Kim Zoeller) 회장 외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임종한 학장시청자미디어재단 현경림 부장광주대학교 정희경 교수한국장애인개발원 서해정 팀장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강경균 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미국 사례에 이어 광주대학교 정희경 교수는 일본의 발달장애인 정책 흐름 및 현황과 사례를 살펴본 후우리나라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제도 만들기에 주력을 하기 보다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또한 활동지원 인정조사표에 발달장애인 영역을 별도로 추가할 필요가 있으며활동지원 강도에 따라 활동지원인에 대한 시급체계의 차별화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정착을 위해서 상담지원체계 마련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발달센터 김정옥 센터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관련 종사자와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급변하는 시대 속에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당사자 중심의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 제주도 발달장애 국제심포지엄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가 주관한 가운데 7월 21일과 22일 이틀간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대면 및 줌(ZOOM)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